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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최태원-노소영 ‘세기의 이혼’ 대법 전원합의체 18일 결론 낼 듯

2025-09-0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세기의 이혼'으로 불리는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관장의 이혼 소송이 6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될까요. <br> <br>오는 18일 대법관 전원이 모여 사건을 논의하기로 했는데, 결론까지 낼 가능성이 높은 걸로 취재됐습니다. <br> <br>유주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5월,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 1조 3800억 원을 나눠줘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> <br>최 회장은 즉각 상고했습니다. <br> <br>[최태원 / SK그룹 회장(지난해 6월)] <br>"재산 분할에 관련돼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. 부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라고…" <br> <br>대법원은 오는 18일 열리는 전원합의체에서 이 사건을 논의할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모두 모여 사건 처리 방향을 논의하는 겁니다. <br> <br>대법관들은 관련 기록 검토를 마친 걸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이미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만큼, 이날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고, 선고일을 지정할 가능성이 높은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1·2심 판단은 엇갈렸습니다. <br><br>1심은 재산분할 액수를 665억 원으로 산정했습니다. <br><br>SK주식을 최태원 회장의 개인 재산으로 본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항소심은 1조3800억 원대 재산분할을 인정했습니다. <br><br>노 관장의 부친,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일부가 SK로 유입돼 그룹 성장에 영향을 줬다는 판단입니다.<br> <br>1조원대 재산분할이 걸려있는 만큼, 대법원 최종 판단에 따라 SK그룹 지배구조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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